(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한국노총 경북 포항지역 플랜트 건설 노동조합(위원장 이창언)이 포항경제회복과 포스코 및 철강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누리당 김순견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포항지역 플랜트건설 노조 이창언 위원장은 14일 오후 김순견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향후 새누리당 후보 선출에 따른 경선 여론조사 시 김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포항지역 플랜트 건설노조는 조합원들의 권리증진을 위해 포스코와 계열사, 외주 파트너사 등에서 1500여명이 가입돼 있는 포항지역 내 최대 노조다.

플랜트 건설노조는"이번 포항 남.울릉 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의 정책공약을 꼼꼼히 검토한 결과 김 예비후보가 제기한 ‘환경친화형 기술개발지원’공약이 포스코 청정화력발전 설비 교체를 통해 1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불러와 포항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또"김 예비후보의 정책이 건설 플랜트 노조의 일자리 창출과 뜻을 같이 해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하며 다른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포항경제의 회복과 포스코 및 철강산업 활성화를 위해 포항 남.울릉지역를 위해 최고의 적임자가 누구인지 노조원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창언 위원장은 “포스코와 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사숙고했다”며 “그 결과 포스코와 철강산업 현장에 대해 평소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가진 김순견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포항경기침체의 주요 요인은 포스코와 철강경기의 후퇴로 풀이된다”며 “향후 철강산업에 대한 현장경험을 살려 반드시 침체된 철강산업활성화 방안을 마련 시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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