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겨울철 폭설과 한파로 파손된 도로의 보수·보강에 나섰다.

전주시는 지난달 내린 폭설과 기록적인 한파로 인해 관내 포트홀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보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포트홀’은 아스팔트 포장 틈새로 제설을 위한 염화칼슘이나 빗물이 스며들어 아스팔트의 결합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반복되는 차량 하중 등으로 인해 부분적인 파임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차량 파손 및 교통사고의 우려를 높이고 있다.

시는 신속한 포트홀 정비를 위해 4인 6개조로 총 24명이 주·야 도로 순찰을 강화하며 긴급보수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노후포장구간의 경우 예산범위 내에서 재포장을 시행하는 등 도로보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 도로하천과 관계자는 “포트홀에 대한 순찰 및 보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동절기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포트홀은 순찰 및 점검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포트홀이 발견되면 즉시 120번으로 신고해 달라”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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