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무실역행 전북도정’을 실천하기 위해 10대 핵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협업을 통한 문제해결에 나섰다.
송하진 지사는 15일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출연기관장, 관련 시군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업과 소통’을 주제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관광자유이용권 전면 실시로 관광패스라인 구축,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개최 준비 등 2건의 협업과제에 대해 소관 과장의 총괄보고 후 협업이 필요한 쟁점사항에 대한 집중 토론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관광패스 이용대상 관광시설 확대, 시군별 조차장 조례 개정, 특별가맹점 등 이용시설 확대 등에 대해 토론을 진행해 해결방안을 도출했다.
또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참가국 확대 및 관람객 확보, 태권도원 기반시설 확충, 숙박 및 식사대책, 자원봉사자 모집 및 운영, 선수단 안전대책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으며 개최 시기가 내년 6월로 조정됨에 따라 모든 준비를 앞당겨 진행해야 한다는 시급성에 대해 공감했다.
송지사는 “융복합 창조시대가 도래하면서 협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성과를 내고 원활하게 추진되려면 부서의 장벽을 과감하게 허물고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오늘 협업과제 토론은 그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10대 핵심 프로젝트 중 나머지 과제에 대해서도 주요 로드맵을 검토, 쟁점을 도출해 문제가 발생되기 전 협업토론회를 개최해 선제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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