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최근 참여 강사 21명을 초청해 마련한 ‘찾아가는 죽향 문해교실’ 간담회.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평생학습도시 담양군이 지난 1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민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고 정부 3.0 서비스형 지방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찾아가는 죽향 문해교실’ 참여 강사 21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올 해 문해교실 운영 방침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의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강사 간 의견 교환과 네트워크 형성의 시간을 마련했다.

군은 앞으로 수업 효율 제고를 목표로 수업 경험이 많은 강사와 신규 강사를 연결한 멘토제를 운영해 신규 강사의 수업 적응을 돕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채널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13년 강사 3명, 문해교실 4개소로 시작한 성인문해교육사업이 현재 강사 21명, 문해교실 37개소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며 “이는 배우고자 하는 지역 어르신들의 열정과 이웃을 사랑하는 강사님들의 마음이 컸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담양군은 지속적인 수요 조사를 통해 현재 330여 명의 신청을 받아 37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문해교실을 추가 운영할 예정으로, 교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