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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가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줄이고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140개 마을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3억3600만원(도비 1억100만원, 시군비 2억35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대상은 공동급식 기반시설을 갖추고 20인 이상 공동급식이 가능한 마을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은 오는 3월 11일까지 각 시군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한다.

선정된 마을은 연간 40일 이내에서 공도급식에 필요한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 240만원(40일 기준)이 지원된다.

박진두 농업정책과장은 “마을 공동급식을 시행함으로써 가사와 영농활동을 겸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근로부담을 경감하고 마을 구성원이 점심식사를 같이 함으로써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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