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저소득층, 고용취약계층 등을 위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예산 10억1800만원을 확보해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는 9개 사업(시 자체사업 6개, 도 개발사업 3개)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업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노인·장애인 140%이하) 기준으로 대상과 이용자 욕구에 따라 보편적 복지 구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가 실시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시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글로벌마인드형성서비스,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비전형성지원서비스, 해피실버케어아트서비스, 노인정서지원서비스가 있다.

또한 도 개발사업으로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 암환자맞춤형영양관리서비스가 있다.

서비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자가 스스로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조환익 주민복지과장은 “높은 복지수요 충족과 지역일자리 창출 등 지역현실을 고려할 때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반드시 활성화 돼야 한다”며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제공기관 관리 및 보건복지부 및 전라북도와 유기적인 협조로 추가 예산 확보 등 사업추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해 사업 추진 결과 사업비 9억8100만원을 투입, 836명이 서비스 혜택을 받았고 92명이 일자리를 얻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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