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호 예비후보 (유선호 선거사무실)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4.13 총선에서 목포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당 유선호 예비후보가 출마선언문을 통해 “목포의 정치를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목포시의회 시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목포의 구시대 권위주의 정치를 청산하겠다”며 “누가 뭐라 해도 목포는 정체되고 지체돼 있으며 이제 변화가 필요한 때다. 낡은 틀을 부수고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방정치를 중앙정치로부터 완전히 분리‧해방시키겠다”면서 “기초공천에 개입하지 않고 불공정한 대양산단 조성계약 같은 잘못된 사례가 다시 나오지 못하도록 당정협의 시스템을 전면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작년 9월 3일 새정치연합을 탈당해 전남희망연대를 창설하고 갖은 난관을 돌파하면서 국민의당 대통합에 합류했다”며 “탈당 세력과 정치신인들 간의 결집력을 높이고 당을 단합시켜 국민의당을 차기 정권 담당세력으로 만들 의원들의 맏형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단 한 번의 비리도 없이 깨끗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 유선호가 반드시 국민의당을 성공 시키겠다”며 “대선에서 킹메이커 역할을 담당하고 새 정권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이끌어내서 목포가 지역균형발전의 수혜자가 되도록 하겠다. 중진의 정치력과 목포 초선의 패기로 목포발전의 초석을 놓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유선호 예비후보는 목포 북교초, 목포중고,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15대에 이어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으로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 국회법제사회위원장 등을 지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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