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설맞이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조례호수공원 원형광장에서 운영되는 직거래 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게 된다.
이번 장터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새고막, 굴 등의 수산물, 축산물, 친환경 쌀로 만든 오색미 떡국 등 100여 종의 다양한 품목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시는 우리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 농가의 판로를 확대함은 물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간편한 접이식 장바구니를 증정하고 팽이치기, 투호 등 민속놀이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순천시 박종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는 생산자에게는 소득증대, 소비자에게는 우수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소통과 상생의 공간이 될 것이다며 이번 장터를 통해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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