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가 고령화시대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고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오는 3월 본격 추진한다.

사업비 39억7000만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공익활동형 사업, 시장형 사업에 180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게 된다.

공익활동은 기초연금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이고, 시장형은 만 60세 이상이면 참여가 가능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등급 판정자는 참여가 제한된다.

1일 3시간씩 월 30시간(주2~3일) 참여하면 활동비로 월 20만원이 지급되며, 시장형 사업은 사업단 운영규정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공익활동 프로그램은 노노케어, 보육시설봉사, 지역아동센터 봉사, 복지시설 봉사, 공원 등 공공시설봉사, 문화공연활동, 관광도무이, 유아·학생·노인대상 경륜전수 활동 등이 있다.

시장형 사업으로는 제빵 제조판매, 음료 제조판매, 반찬 및 장아찌 제조판매, 의류제작 수선판매 사업이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신청서류(신분증, 주민등록등본 1통)을 구비해 각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이후 6개 수행기관에서 면접을 실시한 수 소득인정액, 세대주형태, 참여자 건강상태 등에 의해 최종 선발하며, 사업은 3월 중순부터 착수한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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