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예비후보가 3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신영대 전 청와대 행정관이 3일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이번 4·13 총선에서 군산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영대 예비후보 이날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총선출마 기자회견을 갖고"4년 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군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며"새로운 4년의 군산, 그 비전을 신영대가 완성 하겠다"고 밝히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신 후보는"서울과 경기도에서 일할 때 직장 동료들의 공통된 질문은 '왜 아내가 공립하교 교사이고, 딸아이가 고등학생인데도 이사 오지 않느냐'는 것이었다"며"'떠나지 않는 군산교육'을 말하며 내 아이만 서울에서 교육시킬 수는 없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경기도교육청 비서관으로 근무하며 혁신교육정책을 연구하고 지원했다"며"준비된 군산 전문가로 군산시민들에게 선택받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요즘 군산의 미래에 대해 시민들의 걱정이 크다. 공장엔 불이 꺼졌고,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으며, 지역 상권은 붕괴 직전이고, 갈등과 분열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앞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저에게 힘을 모아주신다면 정권교체와 군산 발전의 두 과제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주장했다.

신 후보는"'군산형 교육 혁신 지구 및 마을교육공동체 추진'과 '관광산업+첨단 친환경 수산업을 투트랙 미래 산업으로 중점 육성', 그리고 차기 대선 중요 공약으로 채택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한중경협단지 조기 구축' 등을 3대 핵심 공약으로 개발했다"며"지역발전과 정치발전을 위한 약속을 책임 있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이러한 비전을 완성하기 위해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더불어민주당이 정책정당을 실현해 정권도 교체하는 강하고 유능한 야당이 될 수 있도록 제가 가는 길에 함께 동행해 달라"고 호소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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