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열린 장흥군과 건국대의 업무협약.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과 건국대학교가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장흥군(군수 김성)과 건국대(총장 송희영)는 지난 2일 업무협약을 맺고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체험관 운영과 관람객 유치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건국대 행정관 접견실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송희영 건국대 총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건국대는 올 해 장흥에서 열리는 국제통합의학박람회에 참가해 진료 체험관을 운영하고, 관람객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에서의 홍보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올 해 박람회를 계기로 통합의학 관련 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협력사업을 활발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성 군수는 “각종 질환에 대한 대처와 서비스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건국대학교의 박람회 참가에 감사드린다”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양 기관이 국내 통합의학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희영 총장은 “유럽과 선진국에서 이미 상당한 수준에 이른 통합의학이 이번 박람회 행사를 계기로 국민적 관심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전인치료를 지향하는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Intergrative Medicine, Open the new paradigm for human)`라는 주제로 장흥군 안양면 기산리 일원에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33일 간 개최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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