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시장 및 상점가 매출증대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는다.

동구는 오는 5일 오후4시부터 홍화성 권한대행을 비롯한 600여 공직자와 자생단체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남광주시장, 대인시장, 산수시장, 충장로특판장 등 4곳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등에 온누리상품권 구매운동 동참 및 전통시장 이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장보기 행사가 내수 불경기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대형유통업체, 인터넷쇼핑몰 이용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다소나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 관계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계기로 야시장을 개최하는 등 전통시장이 동구의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지역민들께서도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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