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운영하고 있는 ‘재가암환자 자연치유 힐링프로그램’의 인기가 나날이 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재가암환자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힐링프로그램은 해마다 증가하는 재가암 환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의 부담감을 줄이고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백마산 숲체험, 라이스클레이 만들기, 향기요법, 한과 만들기 체험 등 재가암 환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매월 다양한 테마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오는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가량 진행할 예정이다.

또 암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정기적인 가정방문으로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측정, 투약관리, 합병증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등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조모임도 함께 운영해 암투병 극복의 촉매제가 되도록 도울 예정이다.

선착순 40명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기타 문의사항이나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까지 상무금호보건지소로 연락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재가암 환자관리사업 및 자연치유 힐링프로그램 운영으로 암환자와 가족의 심신부담 완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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