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27일 김제시 용지면에 위치한 샤론의집에 ‘JB희망의 공부방 제39호’를 개소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노인섭 부행장, 고찬배 김제지점장, 노시형 사회공헌부장, 장현옥 전북도립장애인종합복지관장, 김금숙 샤론의집 원장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샤론의집은 도내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특수지원반에서 학교 교육 및 치료지원 프로그램을 받고 있는 장애아동 20명이 생활하는 거주시설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독립된 학습 공간 마련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학교공부 이외에도 장애치료, 자격증 취득, 특기개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부방 마련을 위해 사업대상에 선정됐다.

전북은행은 활용도가 떨어지는 공간을 정리해 책상, 의자, 책장, 도서, 학습교구 등으로 아동들을 위한 독립된 공부방으로 꾸몄다.

특히 전북은행 김제지점(지점장 고찬배) 직원들은 공부방 조성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향후 정기적인 방문으로 아동들의 희망멘토가 돼주기로 약속했다.

노시형 사회공헌부장은 “이번 조성된 공부방에서 아동들이 장애를 딛고 큰 꿈을 키워나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공부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