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강병수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외국인 선수 전지훈련과 지도자 연수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연초에 뉴질랜드 선수단 8명을 시작으로 26일부터 인도네시아 선수단 4명, 태국 지도자 8명 등 외국선수단들이 전지훈련과 지도자 연수를 위해 올해도 화순을 찾았다.

이는 이용대체육관을 비롯한 우수한 체육 인프라시설과 온화한 기후조건, 전지훈련 유치에 따른 스포츠마케팅이 한몫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동계 전지훈련으로 축구, 복싱에 이어 배드민턴, 야구 등으로 줄을 잇고 있다.

군은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종목을 선별 유치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관내에는 전국 우수 중등부 야구단 240명과 국가대표 후보 및 청소년 대표 80명, 전국 초등부 76명이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와 이용대체육관 등에서 훈련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이미지 향상을 위해 전지훈련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병수 기자, nsp89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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