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 수립에 따라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다음 달 29일까지 주민공람공고를 실시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경계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문서 형태의 지적공부를 디지털 자료화해 효율적으로 토지 관리를 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올 해 재조사사업 예정 지구는 용면 장찬2지구 262필지(17만515㎡)로, 군은 2월 중 용면 소재 서평마을회관에서 설명회를 열어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사업지구 선정배경, 추진방향, 기대효과 등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지역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병열 민원봉사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이웃 간의 토지경계 분쟁이 줄어들고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적 불부합지를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오는 3월말까지 장찬2지구 토지면적 및 토지소유자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받아 전라남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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