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안군 제공)

(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전북 진안역사박물관이 올해 ‘문화의 날’을 맞아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후 9시까지 박물관 야간개장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는 일반인들이 다양한 문화시설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박물관측은 27일 오후 7시에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문 큐레이터가 직접 박물관을 안내·해설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3월 13일까지 특별기획전 '진안의 항일투쟁과 독립운동' 전시가 운영됨으로써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에게 잊어졌던 진안출신 의병과 독립운동가 분들을 되새기는 뜻 깊은 계기는 물론 향토역사 의식함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안역사박물관은 지난 2006년 개관해 선사부터 근현대시기까지 진안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전시하고 있는 진안지역의 유일한 공립박물관이다.

NSP통신/NSP TV 고달영 기자, gdy60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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