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설 연휴 기간 동안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 활동을 전개한다.
설 연휴 특별감시활동은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공장 밀집지역과 환경오염 취약지역의 순찰 및 폐수 다량배출사업장, 도축장 및 도계장 등에 대한 점검 강화로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뤄진다.
시는 설 연휴 전인 다음달 5일까지 폐수 다량배출사업장 등 중점감시시설에 대한 자율안전점검을 유도해 환경오염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기획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에는 하천순찰을 강화하고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확보를 위해 시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새만금환경청 및 전북도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유기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연휴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12일까지는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시설 고장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시 환경위생과로 신청하면 정상가동토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서는 환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이 중요하므로 설 연휴 전·후에 환경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폐수 무단방류 등의 위법행위를 목격하였을 시 국번 없이 128번이나 군산시 상황실로 신고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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