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이 설 명절을 앞두고 원산지표시 및 식품안전 특별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농협)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도내 300여 개 농축협 하나로마트 및 축산물판매장, 농식품가공공장에 대해 원산지표시 및 식품안전 특별관리 지도·점검에 나섰다.

전남농협은 우리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월5일까지를 ‘설 대비 식품안전 특별관리기간’으로 설정하고, 사업장별 주요 점검리스트를 배부해 철저한 자체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식품안전관리 특별상황실’을 설치해 명절 성수품 등에 대한 원산지표시, 유통기한 경과여부, 식품보존 및 보관방법,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한다.

또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나물류, 과일, 채소 등 설 성수 품목에 대해 농협식품연구원을 통해 잔류농약, 일반세균 등 유해성분 검사를 통해 부적합 품목이 판매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으며, 식품안전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점검·지도반을 가동해 관내 유통사업장에 대한 농식품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남경 본부장은 “철저한 예방활동을 통해 올 해 설에도 식품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는 한편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며 설 선물은 안전한 우리 전남의 농산물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