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최근 개최한 이동신문고 현장방문 민원상담장.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동신문고 현장방문 민원상담장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동신문고’는 농어촌 지역민들의 권익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되는 방문 서비스로 이 날 담양군과 순창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당일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70여 명의 군민들이 군청을 찾았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상담가 11명과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한국소비자원 등이 참여해 ▲행정·문화 ▲복지·노동 ▲사회복지 ▲산업·환경 ▲농림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주택·건축 및 민·형사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접수된 민원 중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산업·환경 분야 민원이 15여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상담원들은 상담 민원 중 단순 질의나 바로 해결 가능한 건은 현장 해결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건은 고충 민원으로 접수해 처리했다.

이밖에 권익위는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 기관과 협의하고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정밀조사 및 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이동신문고 운영을 통해 고충이나 어려움으로 불편을 겪고 있었던 군민들의 애로사항이 조금이나마 해소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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