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보건소가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영양플러스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저소득층 임산부·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섭취상태 개선을 위해 특정보충식품 11종(분유, 쌀, 계란, 우유, 당근 등)을 대상자별 맞춤형 패키지로 월 2회 최대 1년간 지원한다.

사업대상자는 중위소득 50% 미만(4인가족 219만6천원 미만) 가구의 임산부와 66개월 이하 영유아 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주민으로 6월과 12월 모집해 선정하고 대상자에게 조리실습, 가정방문 식품관리 교육, 대상자별 맞춤 식품공급, 영양평가 등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1600여 명의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식사섭취상태 불량 등의 영양위험률을 59.6%에서 27.8%로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은 평생건강관리의 기본이며 만성질환과 깊은 연관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영양 서비스를 추진해 영양플러스 사업의 성과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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