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정인화 광양·구례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오는 4.13 총선 대표슬로건을 시민 공모를 통해 정하겠다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정인화 후보는 21일 그동안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은 슬로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이중 시민들의 호응이 가장 높게 나타난 슬로건을 총선 대표 슬로건으로 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인화 후보가 밝힌 슬로건으로는 ①‘바꾸니까 좋다’, ②‘바꾸니까 좋다고 전해라’, ③‘이번엔 바꾼다고 전해라’, ④‘이번엔 정인화라 전해라’ 등 교체론을 강조한 문구들이 주를 이룬 가운데 ⑤‘일하고 싶습니다!’, ⑥‘2016년은 정인화로 응답하라’라는 감성을 자극하는 내용의 슬로건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보기 외에 따로 추천하고 싶은 슬로건은 기타 란에 직접 내용을 입력해 제출하면 된다.

정인화 후보는 “가장 좋은 슬로건이 무엇일까 고민했다. 고민의 결론은 역시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자는 것이었고 또 그것이야말로 바로 직접 민주주의의 실현이란 측면에서도 의미가 클 것으로 생각돼 이번 시민공모를 결정하게 됐다”고 공모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정후보는 “그동안 수없이 만난 시민여러분들께서 하나같이 이번엔 꼭 바꿔야 한다고 강한 교체 여론을 전해 주셨다”면서 “시민들과 진실한 소통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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