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경제활동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소규모 가공 창업’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제품 생산, 가공, 상품화에 필요한 작업장과 시설, 장비 등을 구입하거나 전자상거래를 위한 홈페이지 제작, 위생적인 가공사업장 건축이나 제품개발 등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대상은 ▲소자본으로 농촌자원을 이용한 소득활동을 하려는 농업인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을 주원료로 가공과 생산, 상품화하려는 농업인 ▲창업기술교육 및 경영교육에 적극적인 농업인으로 농산물 가공기술 습득 및 사업추진 의지가 강한 농가, 최근 3년 간 보조사업 수혜실적이 없거나 적은 농가 등을 우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창업을 통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보고 싶어 하는 열정적인 농업인을 찾고 있다”며 “농산물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솜씨를 발휘해 소득을 창출하고 무주를 대표하는 가공품을 탄생시킬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업신청은 사업계획 등을 담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9일까지 거주지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접수하며 군은 2월 중 대상자를 확정해 현장교육과 컨설팅 등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고달영 기자, gdy60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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