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가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군인 30명 및 경찰 34명 등 총 64명의 인력이 참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육군 35사단 및 전북 경찰청에서는 지난 12일 전북도 구제역 특별방역 대책회의 유관기관 협조사항에 따라 자발적으로 축산차량의 이동통제 및 방역초소 등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구제역이 발생한 김제와 고창 및 인근 완주지역 7개 거점소독 초소에 일일 3교대로 64명이 매일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동절기 소독초소 운영은 결빙으로 인한 차량의 미끄럼 사고가 많아 경험이 많은 경찰과 군인의 방역 참여를 통해 차량의 서행유도 등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가축질병 발생시 초소운영 및 이동통제 등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일선에 자발적으로 참가하고 있는 전북 경찰청과 35사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소독초소 전방 500m 지점부터 경광등 및 표지판 설치를 통해 서행을 유도하고 있다”며 차량 운전자의 협조를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