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수능 점수에 맞춰 학과를 선택한 학생들은 전공과목을 공부하는 데 애로를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공계열의 경우 수학이나 물리, 화학 분야의 기초학력이 부족해 전공과목에 재미를 붙이기 전에 포기하는 학생들도 종종 있다.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가 기초학력 강화가 필요한 이공계열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해 2학기에 시범 운영을 거쳐 2016학년도 1학기부터 도입되는 ‘이공계열 맞춤형 학습 교육과정’은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전자정보공과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수학, 물리, 화학에 대한 기초학력 진단테스트를 거쳐 선정된 학생은 1학기에는 수학, 물리, 화학 분야의 기초과목을 선수과목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심화 과목을 이수하도록 하는 선·후수 교과목 이수과정이다.

개설 교과목은 수학, 물리, 화학 분야의 교과목과 관련해 1학기 중에는 기초수학, 기초물리, 기초화학을 개설하고, 계절 학기 중에는 미분적분학 및 선형대수학, 일반물리학1 및 물리학1, 일반화학 및 일반화학1 교과목을 개설한다.

‘맞춤형 학습 선수과목’의 성적은 정규 학기 성적과 동일하게 처리되며, ‘맞춤형 학습 후수과목’의 성적은 당해년도 계절학기 성적에 반영한다.

기초학력 진단테스트는 수시합격자 예치금 납부 완료 후, 정시합격자 및 1차 추가합격자 등록 완료 후, 기타 추가 합격자 최종 등록 완료 후 총 3차에 걸쳐 시행하고 기초학력 진단테스트에 참가하지 않은 학생은 ‘이공계열 맞춤형 학습 교육과정’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공계열 맞춤형 학습 교육과정’은 이공계열 학생의 전공과목에 대한 흥미 감소 및 학습 능력 저하 현상을 미연에 방지하고 효율적인 교육과정 지도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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