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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가 청·장년층 미취업자간의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숨은 일자리 발굴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도내 직업교육훈련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2월 4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제안서는 사업 목표 및 추진전략, 훈련기관 현황, 참여기업 인력 수요조사 분석, 참여기업과의 협약사항 및 채용약정서 사본, 현장실습 교육 계획, 도비 지원요구액에 대한 대응투자비 등의 내용을 갖춰 경제산업국 기업지원과 인력양성팀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숨은 일자리 발굴사업은 2월 18일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전북도와 교육훈련기관간에 위탁협약을 실시해 교육생을 선발·모집한다.

교육분야는 섬유봉제, 건설기계, 냉난방설비, 한식(실내)목공, 도배 등 산업현장기능인력 양성 및 ICT 융합 등 신규 발굴 직종이며 도내 거주하는 만 59세 이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기간은 4개월이며 교육비는 무료로 훈련수당(1인당 월 30만원)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숨은 일자리 발굴사업’은 수요는 많으나 사회적 편견 및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기능인력 구인이 어려운 일자리를 발굴해 자격증 취득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취업 및 기업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업”이라며 “교육훈련 과정 중 훈련기관의 교육장 및 실습현장을 수시 방문·지도해 수료 및 취업률 제고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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