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POSCO(005490)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 임직원들이 지난 16일 올해 첫 ‘나눔의 토요일’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봉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포스코에서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나눔토'로 지정하고 지역 곳곳에서 주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1월 나눔토에는 안동일 광양제철소장 등 주요 임원을 비롯해 1000여 명의 직원이 각 부서의 자매마을, 사회복지기관 등에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오전 안동일 소장은 에너지부 직원들과 함께 에너지부의 자매마을인 성황동 용장마을을 찾았다. 안 소장과 직원들은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마을 공용 주차장의 울타리를 수리하고 마을회관과 농가를 방문해 전기 시설물을 점검했다.

직원들과 매월 나눔토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안 소장은 “직원들이 매월 자매마을을 찾아 주민 분들과 친척처럼 지내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다. 또한 직원들 간에도 회사를 벗어나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나부터 봉사가 내 일상의 일부분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눔토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날 이미용 봉사단, 발 마사지 봉사단, 도배봉사단 단원들도 용장마을을 찾았다. 각 봉사단원들은 미용, 발 마사지 등의 특색 있는 활동으로 주민들께 뜻 깊은 나눔을 전했다. 이외에도 광양제철소 직원들은 광양읍, 중마동, 태인동, 여수 묘도동 등 인근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자는 기치 아래 지역의 마을 및 복지지설 등과 자매결연을 맺어 주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10개의 재능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실속 있는 봉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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