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난 해 실시한 농업인 실용교육.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친환경농업의 메카 담양군이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을 위한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해 오는 18일부터 농정시책을 홍보하고 FTA에 대응한 친환경 신기술 보급, 신소득 작목 육성, 경영·유통 역량강화 등 지역 농업인의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융복합 창조농업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 과목은 친환경 고품질 쌀, 딸기, 블루베리, 토마토, 멜론, 고추, 한우 등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교육, 농작업 환경개선 및 농업경영 관련 경영전략 실용교육 등 9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은 다음 달 29일까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49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남면사무소, 수북농협, 마을회관 등에서 실시되며 벼농사 관련 교육의 경우 군 단위 2개소, 읍면 마을 239개소로 찾아가는 방문교육이 이뤄진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을 뒷받침하는 교육으로, 작목별 영농설계, 활용도가 높은 현장기술 보급, 농업인 간 정보교류 등으로 담양 농업 및 농촌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교육 일정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읍·면사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교육경영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