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대중교통 이용만족도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2016년 상반기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17세 이상인 전주시민 중 월 7회 이상 전주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으로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자에 한해 선착순 100명을 선발한다.

시민모니터단은 다음 달부터 오는 6월까지 5개월간 직접 버스에 탑승해 안전운행 여부와 기사 친절도 등 평가항목에 대한 관찰 및 질의를 통한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모니터링을 수행하면서 친절한 시내버스 기사를 발견,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전주시민의버스위원회에 제보할 경우 친절기사 선정 시 반영된다. 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제보를 통해 해당회사에 통보해 시정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신청서 접수는 전주의제21추진협의회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받아 작성해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모니터단은 향후 위촉 및 교육을 실시한 후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모니터단에게는 평가서 1건당 1시간, 월 최대 30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되며 월 7회 이상 활동자에게는 매월 1만원의 평가비가 지급된다.

또 모니터링 활동을 우수하게 수행한 모니터단에는 연말 시장표창이 수여되는 등 많은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송준상 대중교통과장은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시내버스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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