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2016년 1월부터 지적·건축·토지이용계획 뿐만 아니라 등기부의 특정 권리사항 유무까지 포함된 부동산종합증명서 ‘일사편리’서비스를 시행한다.
부동산종합증명서는 토지의 표시와 소유자에 관한 사항, 건축물의 표시와 소유자에 관한 사항, 토지의 이용 및 규제에 관한 사항, 부동산의 가격에 관한 사항과 등기부의 권리사항까지 총 18종의 부동산 공적공부를 1종으로 통합한 것을 말한다.
영암군은 지난해까지 개별법에 따라 각 기관(부서)별로 관리되고 있는 부동산 등기정보를 제외한 15종의 공부에 대한 증명서를 서비스 해왔으나, 올해 3종의 부동산 등기정보를 추가함으로써 비로소 18종의 부동산 공부에 대한 정보를 하나의 증명서에 담아 서비스하게 됐다.
이번 시행으로 군민들이 지적 및 건축물, 등기부 등 18종의 개별공부 발급에 5300원이 소요되는데 비해 부동산 종합증명서는 1500원으로 등본수수료 3800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주민 편의와 수수료 비용절감 효과는 물론, 군민을 위한 맞춤식 지적민원서비스의 실현이 목적”이라며 “앞으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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