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올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전주를 만들기 위해 ‘도시비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시비움 프로젝트는 전주시가 생태도시를 구현하고 도시를 되살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생활폐기물 문제 해소와 현수막 등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도로 및 교통시설물 통합정비 등으로 나눠 추진된다.
시는 쓰레기 등 생활폐기물 문제 해소를 위해 각 동 주민센터가 상시 관리하고 단속 장비를 설치·운영하는 등 생활폐기물 상습적치지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생활폐기물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시민들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수집·운반 및 가로청소에 대한 최적의 수거체계를 마련, 청소체계를 전면 개선키로 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각종 홍보캠페인과 교육 등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반으로 줄이기 운동을 지속 전개한다. 시는 각급학교가 개학하는 3월부터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홍보영상물을 활용한 환경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사계절 꽃이 심어진 아름다운 꽃 거리를 조성하고 종합리사이클링타운 조성과 덕진공원 유역 LID(Low Impact Development·저영향개발) 그린빗물인프라를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전주시는 도시공간을 재창조하는 원년으로 삼고 전주다운 도시재생 모델을 마련해 기존의 도심팽창에서 벗어나 새로운 채움과 창조로 도시마을을 되살려나갈 계획”이라며 “적치된 생활폐기물과 불법 현수막 등 비워야 할 것들은 비워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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