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14일 금성농협 및 롯데상사(주)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금성농협 및 롯데상사(주)와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판로 확대와 ‘정부3.0 유능한 정부실현’을 위해 나섰다.

담양군은 14일 최형식 군수를 비롯한 롯데상사(주) 김영준 대표이사, 금성농협 양용호 조합장, 이문태 담양군농민회장, 윤석만 담양군농업경영인회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판매 확대를 골자로 삼자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상사(주)는 담양 우수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는 한편 매월 정기적인 농산물 구입으로 지역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지역농가에서는 유통에 대한 걱정을 덜고 고품질 작물 생산에 주력하는 등 담양쌀 이미지제고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와함께 군은 폭넓은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해 앞으로 삼자는 기업과 지자체 간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담양농산물의 새로운 유통체계를 공고히 다져갈 계획이다.

최형식 군수는 “협약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납품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생산과 판매, 홍보에 있어 다양한 전략 수립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상사(주)는 지난 1974년 창립 이후 소비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우수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거듭된 풍년으로 인한 쌀 과잉공급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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