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 전경 (목포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목포시가 국민안전처 주관의 ‘국가기본체계 재난관리평가(식용수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국가기반시설로 지정된 9개분야 총 75개 기관에 대해 이뤄졌으며 식용수 분야는 10만톤 이상 전국 20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대응역량, 업무연속성 관리, 상황관리 등에 대해 1차 주관부처 평가, 2차 합동평가단 평가 및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점검했다.

목포시는 식용수 분야 위기관리 매뉴얼 상황관리체계, 특히 비상급수대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수돗물 공급 중단시 시민 불편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주암댐과 장흥댐에서 공급되는 2개 광역상수도간 비상연계관로 구축을 완료해 상수도관 사고로 1개 계통의 용수 공급이 중단되더라도 단수없이 식수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또 다중이용시설(공동주택, 학교 등)의 저수조(309개소) 및 옥내급수관(57개소)에 대해 무료로 수질검사을 실시해 수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선종삼 수도과장은 “그동안 고품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시행해 온 다양한 시책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안전교육과 위기대응 훈련 등을 적기에 시행해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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