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의료원은 정부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괄간호병동 성공적 운영으로 건강보험정책 개선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산의료원은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최대목표로 2014년부터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간호인력 40여명 충원, 환자안전을 위한 시설환경 등을 개선해 2개 병동(100병상)에서 보호자 없는 포괄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괄간호가 메르스 이후 감염병 차단의 대안으로 부각되면서 정부에서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제도로 이를 준비하고 있는 많은 지방의료원과 민간병원에서 벤치마킹 하고 있다.

현재 군산의료원 포괄간호병동은 환자안전에 최우선을 둔 쾌적한 환경에서 경제적 비용절감까지 환자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키면서 병상가동률이 95% 이상에 달하고 있다.

김영진 원장은 “포괄간호제도가 정착된다면 우리 입원문화 정서에 한 획을 긋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웰다잉(Well-Dying)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호스피스 나눔병동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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