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이 신년교례회에서 올해는 갈등·대결·미움이 아닌 통합·나눔·배려의 고양시를 만들어 가자고 호소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성 고양시장은 6일 시청 체육관에서 개최된 신년교례회에서 올해는 갈등·대결·미움이 아닌 통합·나눔·배려의 고양시를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

최 시장은 신년사에서 “K-컬처밸리와 신한류 관광특구,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국제로터리대회 등 사업 추진을 통해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겠다”며 “모든 시정의 최우선 목표를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생에 둘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하는 ‘고양형 시민참여 자치’ 행정을 일상화하고, 시민제일주의 행정의 시작과 끝이 시민감동과 시민행복이라는 가치를 토대로 자치행정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참석자들은 고양형 창조적 교육도시, 복지나눔 일촌맺기 등 따뜻한 복지공동체, 평화통일특별시 비전 실현 등 각 기관 및 단체장들과 각 분야에 걸친 고양시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교류 및 협력을 함께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최 시장은 “붉은 원숭이의 해인 2016년은 지혜로운 한해, 도전하는 한해, 만사가 형통한 한해로 보내시길 바란다”며 “갈등과 대결, 미움이 아닌 ‘통합과 나눔, 배려’로 가득한 따뜻한 공동체 고양, 102만 7700명의 꽃보다 아름다운 시민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합창 가득한 고양시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례회는 고양시립합창단의 공연과 세원고등학교 학생들의 난타, 베스트태권도 시범단의 축하무대와 각 기관 및 단체장 소개 및 신년사가 순서대로 진행됐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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