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은 2016년 완주농업인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10기 완주농업인대학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교육수요도 조사결과와 지역농업특성을 반영해 발효심화과 20명, 시설딸기과 30명, 발효기초과 30명, 소셜마켓팅과 20명 등 총 100명을 모집한다.

특히 새롭게 개설된 소셜마켓팅 과정은 스마트폰, 블로그,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를 활용해 농산물과 가공상품을 홍보, 충성고객을 확보해가는 새로운 마켓팅 과정으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지원자격은 완주군에 실제 거주하는 자로 지원학과 품목을 재배하거나 사업장을 운영하는 농업인이면 가능하다.

입학원서는 농업기술센터홈페이지나 읍면사무소에서 교부받아 다음달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같은 달 24일 농업기술센터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입학전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에 문의하면 된다.

완주농업인대학은 3월부터 11월까지 각 과정별로 25~30회, 100~120시간에 걸쳐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 농가포장실습 등의 교육이 진행되며 총 출석일수의 70%이상 출석해야 수료 가능하다.

김중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완주농업인대학은 완주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농업인을 발굴, 집중교육을 통해 기술력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양성하고 있다"며"관심있는 농업인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