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전북 장수군 쓰레기종량제봉투 가격이 내년도 1월 1일부터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평균 22%씩 인상된다.

군에 따르면 2015년까지 종량제봉투 20ℓ 가격은 240원으로 전북 평균가격 304원의 78% 수준에 불과해 2017년에는 360원까지 인상키로 했다.

이에 올해부터 종량제봉투 5ℓ는 60원에서 70원, 10ℓ는 120원에서 150원, 20ℓ는 240원에서 300원, 30ℓ는 360원에서 450원, 50ℓ는 600원에서 750원, 75ℓ는 900원에서 1,1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한편 장수군 청소예산 재정자립도는 14.0%로 전북 지자체 평균인 20%에 훨씬 못 미치고 있으며 지난 1995년 쓰레기종량제 시행된 이래로 봉투가격이 2007년 인상이후 8년간 현실적 가격 수준이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NSP통신/NSP TV 고달영 기자, gdy60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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