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청 전경 (함평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행정자치부 주관 2015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2500만 원의 재정 성과급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부터 지자체 출납폐쇄기한이 다음연도 2월에서 당해연도 12월로 단축됐다.

행정자치부는 메르스 여파로 인한 경기위축에 활력을 불어넣고, 연말 예산집행 쏠림을 방지하고 이월예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반기 지방재정집행을 평가했다.

함평군은 홍영민 부군수를 단장으로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재정집행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해 실적이 부진한 부서는 별도 소집해 집행을 독려했다.

군 관계자는 “지방재정집행으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그간 관행화됐던 연말 이월액과 불용액을 최소화했다”며 “내년에도 예산 균형집행과 건전운용에도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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