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차연양 기자 =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대학생들에게 시정 체험 및 사회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인턴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대학생 인턴 사업은 지역대학생들이 대구시정에 참여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함으로서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학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한다.

대학생 인턴사업의 지원자격은 대구시 소재 전문대학, 대학교의 재학생이며 지원자 중 소외계층, 저소득층에서 9명을 우선 선발하고 일반지원자 중 추첨에 의해 21명을 선발한다.

대학생 인턴은 시 본청, 공사·공단, 시립도서관 등에 배치돼 겨울방학 기간인 2016년 1월 25일부터 2월 24일까지 주5일 하루 6시간씩 근무하게 되며 이들은 관련사업의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시정 프로젝트 수행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근무부서는 신청자의 전공과목, 희망부서, 자격증 보유, 거주지, 근무부서 특성 등을 최대한 반영해 배치할 계획이며, 임금은 1일 5만7000원이다.

인턴 신청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1월 4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이나 팩스를 통해 접수하며 선발결과는 1월 12일 오후 5시 대구시 홈페이지와 개별문자를 통해 발표된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2016년 1월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대학생 인턴사업은 대학생들의 학비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사회진출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사회적응력을 키워주며 시정체험을 통해 공직사회와 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될 것”이며 “알찬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내년 여름방학에는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 인턴사업의 구체적인 신청방법, 대상자 선발, 선발결과 발표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의 문의사항은 대구시 교육청소년정책관실 및 ‘두드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