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최근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지자체생산성대상 최우수상 수상하고 있다.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군수 김성)은 올 한 해 동안 69개 분야에서 각종 수상과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실적을 거두고 총 255억 원의 시상금과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장흥군은 올 해 중앙부처와 각급 기관이 실시한 시책평가에서 28개 분야에 걸친 수상실적을 올렸다.

지난 11월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지자체생산성대상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정부부처와 기관, 전라남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약 1억4000만 원의 인센티브도 가져왔다.

특히 토요시장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가 하면, 3년 연속 유망축제의 자리를 지키던 물축제가 한 단계 올라선 우수축제로 뽑히는 성과를 거뒀다.

올 해 장흥군이 거둔 공모사업 선정 성과는 더욱 눈에 띄는 부분이다.

정부시책, 주민복지, 농·어업, 산림, 환경, 문화 등 총 41개 분야 공모에 선정돼 약 25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장흥군은 산림청 임산소득 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장흥 황칠나무 산업화단지 조성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35억 원을 확보한 것을 필두로 삼산간척지배수개선사업 60억 원, 정부 3.0 모범지자체 육성사업 3억6000만 원, 선학동 새뜰마을사업 15억5000만 원 등 다양한 분야의 공모 선정 실적을 올렸다.

장흥군은 부족한 지자체 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정부 공모사업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고 공모신청 초기부터 타당성 조사와 필요한 조건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사업평가 단계에서는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건의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공모사업 확보에 나섰다.

김성 군수는 “앞으로도 수상실적 향상과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정부의 정책방향을 수시로 체크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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