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는 2015년도 구정 우수시책에 대한 자체평가 결과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등 구정을 빛낸 ‘동구 우수시책 베스트 5’를 선정·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동구는 구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업무성과에 따라 합리적 보상을 시행하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지난 5월 부서별로 목표를 설정, 목표에 따른 업무 추진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해 왔다.

이번 자체평가는 21개 부서 84개 구정 주요시책 중 1차 부서별 평가, 2차 5개국별 평가를 거쳐 3차 자체평가위원회에서 우수시책 5개를 선정한 후 최종 구정조정위원회에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우수시책 1위는 전국 69개 자치구 중 2위, 광주·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공공기관 청렴도평가 1등급 달성’이 차지했다.

2위는 광주 최초 사후면세점 지정 운영과 남광주야시장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시비 10억 원 확보, 보리밥 우수외식업지구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시비 4억 원 확보의 성과를 달성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특화사업’이 선정됐다.

3위는 주민이 만족하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동명2구역 등 역동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이, 4위는 ‘어르신들의 효자손 효(孝)출동대 운영’이 뽑혔다.

공동 5위로는 5·18 민주화의 대표적인 사적지인 구 도청 앞 분수대를 정비한 ‘5·18민주광장 분수대 정비’와 기부도 하고 건강도 챙기는 ‘사랑의 건강계단 운영’이 각각 선정됐다.

동구 관계자는 “잘 된 우수시책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주민들과의 피드백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행정을 독려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좀 더 세분화되고 다양한 평가지표를 통해 구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시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