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남원시와 남원원협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센터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주관한 공모에 2회 연속 단일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내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매년 1년 단위 현장심사를 거쳐 서울시 초·중·고등학교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 연간 20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유통 시장을 확보하게 됐다.
남원원협 학교급식 공급센터는 친환경농산물 310㏊ 생산 및 관리와 연간 840톤을 유통하고 있으며 전처리·소분장과 저온저장고, 냉장탑차 등 지역 로컬푸드와 연계해 현대화된 위생시설·장비를 갖추고 전국 대도시에 공급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전북권 최초 서울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업체 2회 연속 선정을 계기로 다양한 품목의 계약재배와 소비자가 원하는 품목수를 늘리고 공급기반을 전국으로 확대해 남원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잘사는 농촌 만들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 자재지원과 2013~2015년 3년간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친환경 유통조직 육성을 추진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