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이 23일 개최한 ‘2015 특성화고 글로벌현장학습 운영 보고회’ . (전남교육청)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3일 신안비치호텔에서 2015년도 학생, 학부모, 전남도청관계자, 지도교사, 학교장 등 1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 특성화고 글로벌현장학습 운영 보고회’ 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2015년 글로벌현장학습에 대한 성과를 돌아보고 성공요인과 개선요인을 분석한 뒤 다음 해에는 더욱 발전하는 사업으로 도약하고, 2016년 사업운영 방향을 제시해 단위학교별로 경쟁력 있는 사업을 계획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는 2015년 전남교육청 주관 글로벌현장학습(미국, 호주)운영 보고에 이어 학교사업단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중국)와 전남조리과학고(싱가폴)외 4개 학교의 운영 사례 발표가 있었으며, 김병우 학생(광양하이텍고)과 정혜란 학생(순천효산고)외 5명의 다양한 형식의 현장체험 발표가 있었다.

박선미 미래인재과장은 인사말에서 “전남의 학생들은 해외로 일터를 넓혀 세계로 나가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다” 며 “글로벌현장학습은 취업의 질이 향상에 디딤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지난 2012년 캐나다 20명, 2013년 캐나다 14명, 2014년 호주와 캐나다 중국에 36명, 올 해는 미국과 호주 41명, 학교단위 사업단으로 순천공고 외 5교에서 90명의 학생을 파견해 국내외취업 100%의 성과를 이루는 등 취업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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