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은 21일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와 새만금산업단지 가스공급시설용지 1만7250㎡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가스공사는 2013년 8월19일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도시가스와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동협약 체결 후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총 사업비 932억원을 투입해 군산시 성산면에 위치한 군산관리소로부터 새만금산업단지에 이르는 가스배관 30.86km 연결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2017년 11월 예정인 본 배관 연결공사 준공에 앞서 새만금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에게는 군산도시가스에서 운영하는 가스저장탱크를 통해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심현섭 단장은 ”한국가스공사와 같은 대형 기반시설사업자의 입주 및 투자를 통해 새만금산업단지가 명실상부한 동북아 명품산업단지로 개발될 수 있는 탄탄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한·중 FTA 발효 및 한·중 산업협력단지 지정을 계기로 국내외 대규모 투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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