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리산낙농농협)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지리산낙농농협(조합장 이안기)이 21일 남원시 지리산낙협 본점에서 아프리카 남수단지역의 어린이를 돕기 위한 나눔축산 분유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전북지리산낙협과 낙농후계자의 자발적인 성금모금을 통해 마련된 분유는 총 90포(1포 20㎏)로 1100만원 상당이며 분유는 천주교 까리따스 수녀회 선교단체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안기 조합장은 “현재 낙농산업은 우유값 하락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기부 행사에 동참해 준 낙농후계자 여러분에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달되는 분유가 기아로 고생하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사회공헌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의 나눔축산 운동은 축산관련 단체 및 축산인들이 기금을 조성해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 및 환경문제 해결 등에 참여하는 실천 운동이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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