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전북=NSP통신) 유혜림 기자 = 전북 부안군이 21일 조달청과 ‘민족리더 및 나라사랑 인성교육 상품 구매·홍보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민족리더 및 나라사랑 인성교육 상품 구매를 위한 지원 및 신규 여행(체험)서비스 상품의 확산 및 홍보 협력에 관한 사항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1박2일과 2박3일 일정의 ‘제2의 신흥무관학교 민족정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1박2일 일정의 ‘민족정신 충무공리더’ 교육은 충무공 리더십에 대한 특강과 ‘임진왜란의 교육’을 주제로 한 강의, 역사문화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2박3일 일정의 ‘민족정신 충무공리더’ 교육은 1박2일 일정 외에 ‘Pride of Korea’ 강의와 줄포만갯벌생태공원 탐방이 추가된다.

또 다른 2박3일 프로그램인 ‘민족정신 광복군리더’ 교육은 ‘광복군 리더십’에 대한 특강과 ‘광복군 어록 체험’ 강의, 백정기 의사 생가터·일제강점기 건물 탐방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권장하는 소규모 테마형으로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반·해설하고 전문강사의 특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이순신 리더십, 정주영 리더십 등 올바른 역사인식 및 민족정신을 가진 리더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민족리더 및 나라사랑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관련 분야의 선점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에서 개발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돼 전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유혜림 기자, miroakst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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