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소상공인 간담회. (장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이 관내 영세한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시책을 알리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두석 군수를 비롯해 점포임대료 지원대상자 18명의 소상공인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하반기 소상공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유 군수는 “올 한 해 메르스 여파 등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새로 창업하신 여러분들의 가게 운영도 막대한 지장이 있었을 것”이라며 “생업현장에서 느끼시는 여러분의 애로사항을 경청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해 보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의 기초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살아야 지역 전체의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며 “경기침체 속에서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현재까지 점포임대 계약자 95명에게 3억4000여 만원의 점포임대료를 지원해 경제적인 자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대출이자 차액 3%를 지원하고, 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6개 금융기관이 자체 2%를 경감해 주는 등 총 5%의 대출이자를 보조해 주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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