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지방세 성실납세자 100명에게 지난 14일 5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했다.

광산구는 세금을 부과하고 걷는 평면적 업무에서 한 발 나아가 납세자가 공감할 수 있는 ‘눈높이 세정’을 추진하기 위해 상품권을 전달했다.

올 해로 두 번째인 상품권 지급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성실납세자 등 지원 조례’를 근거로 추진하고 있다.

상품권을 받을 행운의 납세자는 ‘지방세 정보시스템’에서 무작위로 추첨했다.

추첨은 지난 2013부터 2015년까지 해마다 1건 이상의 등록면허세, 주민세, 재산세 등 구세를 기한 안에 전액 납부하고, 추첨일 현재 지방세 체납이 없는 주민 4만5705명을 대상으로 했다.

광산구는 여기에 법인 5000만원, 개인 1000만원 이상 납부하고 지방세 체납이 없는 103명에게 유공납세자 포상도 계획하고 있다.

법인 1곳과 개인 1인을 각각 선정해 연말 광산구 종무식에서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민 위주의 공감세정을 위해 상품권 지급 이외에도 다양한 제도와 함께하는 세정행정을 발굴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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