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황지욱 교수(가운데)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는 황지욱 교수(도시공학과)가 제11회 DMZ 평화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은 냉전의 산물인 비무장지대(DMZ)를 세계평화의 상징으로 탈바꿈시키고 한반도와 세계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2005년 강원도가 제정한 상이다.

학술 부문에서 수상한 황교수는 지난해 ‘다시 떠오른 DMZ 세계평화공원의 논의를 바라보며’, ‘DMZ와 접경지역, 통일을 위해 어떻게 기여할까?’라는 두 편의 논문을 SSCI 학술지에 게재해 DMZ의 국토 공간적 가치 및 생태 환경적 가치를 재평가했다.

특히 이 연구 논문은 앞으로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대비한 개발원칙과 방향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황지욱 교수는 독일 도르트문트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2002년부터 전북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이사, 한국지역개발학괴 상임이사, 한국부동산연구원 편집위원, 국토교통부 수도권정책실무위원,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평가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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