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관에서 편광 필름을 겹쳐서 만드는 ‘편광 마술 터널’ 체험학습을 하고있다. (LG화학 여수공장)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LG화학(051910) 여수공장이 미래 과학꿈나무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섰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 15일 무선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20여 명을 초청해 ‘재미있는 화학놀이터’를 개최했다.

재미있는 화학놀이터’는 LG화학과 기아대책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화학과 환경, 에너지 등의 다양한 주제로 참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고 알기 쉽게 풀어낸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LG화학의 화학놀이터는 총 4개의 체험관으로 구성돼 화학 실험과 인성교육 등을 통해 미래 화학자를 꿈꾸는 초등학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이웃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Energy Zone’과 ‘Life Zone’에서는 태양광을 전기로 변환시켜 자동차를 움직이는 ‘태양광 자동차 실험’과 천연 용액으로 비누를 만들어 보는 ‘친환경 비누 만들기 체험’ 등 생활 속의 화학을 테마로 한 다양한 화학실험이 펼쳐졌다.

또한 문화의 다양성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Education Zone’에서는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인성을 배양하고 이웃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학용품이 부족한 아프리카 지역 아이들을 위한 에코노트를 제작했다.

‘LG화학관’에서 학생들은 편광 필름을 겹쳐서 만드는 ‘편광 마술 터널’을 제작해 LG화학의 대표적인 세계 1등 제품인 편광판의 원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의 주력 제품들을 전시해 화학 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친밀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이번 화학놀이터에 참가한 무선초 김정모(11)군은 “우리 일상 생활 속에 화학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처음 알게 됐다”며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화학자가 되어 미래 세상을 더욱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LG화학 여수공장 관계자는 “화학놀이터는 흥미 위주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화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어 미래의 과학인재들의 꿈을 조기에 지원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청소년 대상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화학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 12일 지역 어린이 750명이 참여하는 지역아동센터 연말 발표회 및 전시회를 개최해 아이들이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내년 1월에는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를 통해 화학과 환경에 대해 배우고, 나눔의 가치를 일깨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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